현대인들에게 힘겨운 아침과 잠에 깨기 위해 먹는 커피 한잔은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에 영국의 한 커피회사가 기상 알람과 동시에 커피를 내려주는 자명종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고 음식&와인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밝혔다.
지난 2016년 영국의 커피회사 ‘바리시어(Barisieur)’는 커피를 내려주는 자명종 시계를 만들기 위한 킥스타터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고, 약 3년간의 개발 끝에 지난 11월 공식적으로 출시되었다. 저조도 환경에 알맞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한 번에 153g 정도의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용량 그리고 커피 말고도 차(茶)를 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노드스트롬(Nordstrom)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커피 머신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매진 상태가 되어 재입고를 준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재 자명종 커피 머신은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끌어 이미 수천 대가 팔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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