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최초 무인 매장’을 선보였다.
무인매장은 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본사의 직원들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CEO 조 디핀토(Joe DePinto)에 따르면 “소매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는 그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 팀은 업계 최고의 디지털 솔루션으로 세븐일레븐의 혁신적 유산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무인 매장도 그 일부다”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의 무인매장 운영 방식은 아마존의 무인매장 아마존고(Amazon Go)와 유사하다. 소비자들은 매장에 입장 및 쇼핑을 할 수 있는 앱을 다운로드 해야 한다. 그 뒤, 앱에서 디지털 영수증이 나오면 연동된 카드 및 계좌를 통해 계산할 수 있다.
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는 세븐일레븐은 아마존고 매장보다 입지 구축에 유리하다고 평했는데, 아마존과 달리 세븐일레븐은 이미 미국 전역에 전국적인 소매공간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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