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명 1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정일우가 소개해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음료가 있다. 바로 ‘달고나 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고,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 시간 때우기에 적합한 단순한 노동이 필요한 달고나 커피가 유행을 일으킨 것이다.
달고나 커피는 커피가루, 설탕, 뜨거운 물을 1:1:1 비율로 넣고 수백 번 혹은 수천 번 저어 만들어진 거품을 우유나 물에 타 먹는 음료다. 해외에서는 ‘비튼 커피(Beaten Coffee)’, ‘인디안 카푸치노(Indian Cappuccino)’라고 불린다.
실제로 ‘달고나’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달고나와 같은 모양이 만들어 질 수 있는 원리는 바로 ‘단백질’로 인스턴트 커피 가루에는 대게 단백질이 들어가있어, 저을수록 응고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설탕을 통해 단백질의 결합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거품 생성이 될 수 있다, 비슷한 원리로는 달걀을 활용해 만드는 ‘머랭’이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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