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화 작가와 '비누의 사진 :조형의 기술'展 작품 <사진=김병수>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황인화 작가 개인전 ‘비누의 사진 : 조형의 기술(Photographs of Soap : Ways of Art)’이 열렸다.

▲ 황인화 작가 "비누의 사진 :조형의 기술" 展 전시풍경 <사진=김병수>

작가가 만든 천연비누의 조형성, 이를 사용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기록을 담은 전시로, 작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비누를 나누어 주면서 비누들이 조각이 되어 사용하기 힘들게 되면 다시 돌려달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 비누가 만드는 그들과 작가와의 관계, 그리고 그들에게 머물렀던 비누의 시간을 사진으로 기억하고자 했다.

▲ 황인화_관계의 장 I, 2020, Archival Pigment Print, 120x120cm <사진=황인화>
▲ 황인화_비누와 Mondrian, 2020, Archival Pigment Print, 90x143cm <사진=황인화>

‘비누의 사진 :조형의 기술(Photographs of Soap : Ways of Art)’ 개인전을 여는 황인화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San Francisco의 Academy of Art College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병수 기자 photo@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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