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의 낭만테이블, 사라다빵(모닝롤 샌드위치)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모닝빵 사이에 소스에 버무린 채소들을 듬뿍 넣고 오이와 케첩까지 올려 한입 베어 물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새어 나오는 추억의 사라다빵!  길어지는 장마로 몸과 마음이 축축 처지는 느낌이죠? 이럴 때 앙증맞은 모닝빵에 샐러드를 듬뿍 넣고 추억의 사라다빵을 만들어보세요. 한입 가득 상큼함과 달콤함이 퍼져 늘어져 있던 마음에 생기가 발동한답니다

채소를 멀리하는 아이들도 이렇게 샌드위치로 만들어주면 잘 먹곤 하는데요, 냉장고 사정에 따라 감자나 달걀을 삶아 으깨 소스에 버무려 넣어도 맛있고 사과나 토마토 등의 과일을 추가하셔도 좋기 때문에 냉파요리로도 좋답니다.

채소를 넉넉히 썰어 소스에 버무려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적당량씩 사용하면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으니 하원한 아이들에게 바로 간식을 내어줄 수도 있고 주말에 가벼운 피크닉 갈 때 준비해도 좋은 메뉴입니다. 더운 여름철 육류로 체력 보충을 하는것도 필요하지만 가끔은 상큼함으로 입맛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사라다빵(모닝롤 샌드위치) -

재료

모닝빵 4개, 양배추 100g, 당근 30g, 슬라이스 햄 4장, 오이 약간, 케첩 적당량

소스재료

마요네즈 4T, 설탕 1T, 머스터드소스 1T​

02. 요리 과정

1) 소스 재료는 모두 섞어 냉장실에 잠시 넣어주세요.

2) 당근, 슬라이스 햄, 양배추는 채썰고 오이는 슬라이스 해주세요.

3) 소스와 2의 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4) 모닝빵을 칼로 가르고 3의 채소들과 오이를 얹고 케첩을 뿌려 완성합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중이며, 요리도서 'BEAN-CURD :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를 출간했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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