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이 늘고 있는 요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마시던 칵테일도 집에서 만들면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제철 과일에 와인이나 리큐어를 가미해 얼음까지 섞으면 시원한 풍미와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다.

여름이 제철인 블루베리는 진한 푸른색을 띄고 있으나 수분과 섞이면 아름다운 보라빛으로 변한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각종 폴리페놀과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다. 알코올을 넣지 않으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근사한 음료가 된다.

블루베리 크림와인 슬러시

▲ 블루베리 크림와인 슬러시 <사진=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재료>

블루베리 1/2컵, 화이트 와인 1/2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1/4컵, 시럽 약 15ml (선택사항), 얼음 4조각

<만들기>

①믹서기에 블루베리, 와인, 아이스크림, 얼음을 넣고 부드럽게 간다.

②기호에 따라 시럽을 추가한 후 차가운 와인잔에 담아 낸다.

블루베리 마가리타

▲ 블루베리 마가리타 <사진=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재료>

블루베리 퓨레 60ml(블루베리와 설탕의 비율을 3:1로 하여 자작하게 조림), 데킬라 60ml, 오렌지 리큐어 45ml,

신선한 라임쥬스 45ml, 설탕 1티스푼, 굵은 소금 (잔 테두리), 생 블루베리 약간

<만들기>

①칵테일 셰이커에 블루베리 퓨레,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쥬스, 설탕, 얼음을 넣어 잘 섞는다.

②자른 라임의 속살을 이용해 잔 테두리를 훑어준 후 소금을 넓게 펼쳐 놓고 잔을 거꾸로 들어 테두리에 소금을 묻힌다.

③준비된 음료를 잔에 담고 생 블루베리로 장식한다.

블루베리 바질 프로즈

▲ 블루베리 바질 프로즈 <사진=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재료>

로제 와인(1병), 반으로 자른 블루베리(2컵+1/3컵), 굵은 설탕(1/3컵), 레몬주스(1/4컵),

자른 생 바질 잎(1/4컵)

<만드는 법>

①와인을 얼음 틀에 넣고 6-8시간동안 얼린다. (와인은 알코올 성분 때문에 완전히 얼지 않는다는 점 주의)

②믹서기에 와인 얼음, 블루베리, 설탕, 레몬주스, 바질을 넣고 갈아준다.

③잔에 나누어 담고 남은 블루베리와 바질로 장식해준다.

(Non-alcohol를 만들 경우에 와인 대신 레몬 탄산수를 넣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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