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빵을 활용해 만든 솔테어 브루어리의 '브레드위너' 맥주 <사진=Saltaire Brewery>

영국 슈퍼마켓 모리슨스(Morrisons)가 솔테어 브루어리(Saltaire Brewery)과 손잡고 제과점에서 나온 ‘잉여 빵’을 활용한 맥주를 출시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브레드위너(Bradwinner)라고 불리는 4.4% ABV의 골든 에일 맥주는 영국 웨이크필드 모리슨스에 입점한 래스본즈 베이커리(Rathbones Bakery)에서 나온 남은 빵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맥아의 일부를 대체하는 데 사용되는 빵은 맥주에 맛있는 노트를, 홉은 시트러스 느낌을 제공한다. 현재 맥주는 290곳의 모리슨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매가는 1병에 1.75파운드(한화 약 2,600원)이다. 

모리슨스의 맥주 구매 매니저 잭 콜클라우(Jack ColeClough)는 “솔테어 브루어리의 맥주는 요크셔 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으며, 이제는 전국적으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브레드위너 맥주는 맛도 좋고 음식물쓰레기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손님들이 즐겨 마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