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켄리지 브루어리가 '순록'을 활용한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Breckenridge Brewery>

미국 AB인베브가 소유한 브레켄리지 브루어리(Breckenridge Brewery)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도 ‘배달’이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는데, 이에 브레켄리지 브루어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배달 서비스를 착안했다. 바로 크리스마스 루돌프 ‘순록’이 배달하는 맥주다.

행운의 10명 미국 콜로라도 주민을 추첨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브레켄리지 브루어리의 ‘크리스마스 에일(Christmas Ale)’을 그들의 집 앞까지 순록을 통해 배달한다. 순록은 인근에 위치한 문 디어 목장(Moon Deer Ranch)와 협엽해 진행된다.

브레켄리지 브루어리의 사장 토드 어스리(Todd Usry)는 “우리는 이번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색다른 마법을 선사하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용 맥주를 순록을 이용해 배달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 싶었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우리는 콜로라도 문 디어 목장에 있는 완벽한 순록을 찾았으며, 이 순록들은 각 배달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크리스마스 에일이 안전하게 배달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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