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에서의 '래디시' 재배에 성공한 케이트 루빈스(Kate Rubins) <사진=NASA>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식량 연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식음료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에 따르면 미국 우주비행가 케이트 루빈스(Kate Rubins)는 지난 21일, 래디시(Radish) 20여 개를 첨단식물재배기에서 성공적으로 수확했으며, 2021년 우주비행기업 스페이스X(Space X)의 제22차 상업재공급사업 임무로 귀국할 때까지 포일로 포작해 냉장고에 보관 중이다.

나사(NASA)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적색 로메인 상추부터 겨자 채소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위한 우주용 채소 재배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사 APH 프로그램 매니저 니콜 두파우어(Nicole Dufour)는 “래디시는 이전에 진행되었던 잎채소와는 다른 종류의 작물이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어떤 식물이 미세중력에서 잘 자랄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장기간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비행사들에게 최상의 다양성과 영양 균형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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