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든 램지가 헬스 키친에 영감받은 '헬스 하드 셀처'를 출시한다. <사진=Hell's Seltzer>

스눕독 와인에서부터 메탈리카 위스키에 이르기까지, 알코올 음료는 연예인들의 약간의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한 방법이 되었다. 그러나, 브래드 피트, 카일리 미노그, 포스트 말론을 포함한 많은 셀럽들이 로제 와인과 같은 기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반면, 유명 셰프 고든 램지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하드 셀처(Hard Seltzer)다.

‘헬스 셀처(Hell’s Seltzer)’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그의 유명 프로그램인 헬스 키친(Hell’s Kitchen)에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헬스 셀처 측은 “고든 램지의 유명 메뉴들에 영감을 받았으며, 그의 시험 및 승인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하드 셀처는 지난해 화이트 클로(White Claw)의 성공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시장으로, 음료시장조사업체 ‘IWSR Drinks Market Analysis’가 발표한 ‘하드 셀처 리포트(Hard Seltzer Report)’에서 “미국 음료업계 전반에 걸친 하드 셀처 시장의 급격한 상승은 경이로운 수준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램지는 “심지어 나도 최근에 긴 하루를 보낸 뒤, 하드 셀처를 즐기곤 한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나는 악마의 뿔(헬스 키친의 상징)과 함께 하드 셀처의 열기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헬스 하드 셀처는 ‘베리 인페르노(복숭아,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니커 트위스트(패션프루트, 파인애플, 오렌지), ‘민 그린(키위, 라임, 민트, 파인애플)’, ‘댓츠 포크드(키 라임, 바닐라, 그레이엄)’ 등 4가지 맛으로 판매되며, 미국 전역의 소매점에서 12온스 캔 12팩 기준 15.99달러에서 17.99달러에 판매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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