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 진 <사진=쓰리소사이어티스>

남양주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크래프트 싱글몰트 증류소인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첫 제품인 ‘정원’ 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미엄 진 정원은, 진 고유의 재료들과 한국의 4가지 다른 식물들을 사용해 한국적인 개성을 지닌 진이다.

‘정원’이라는 이름은 사전적 의미를 담아 소량 생산되는 진에 사용되는 다양한 식물들을 상징하고 있다. 정원에는 진의 고유한 특징을 만드는 주니퍼베리, 고수 씨앗, 계피, 카다멈. 은은한 꽃향기와 시트러스를 더해주기 위한 라벤더, 오렌지와 레몬 껍질. 그리고 한국적인 개성을 나타내 줄 초피나무 열매, 애기 삼, 깻잎, 증류소와 가까운 곳에서 자라는 솔잎이 사용됐다. 또한 크래프트 싱글몰트 증류소 쓰리소사이어티스에서 생산하는 진이라는 점에서 독특하게 위스키 숙성에 사용되는 몰트 스피릿을 그대로 사용해 만든다.

쓰리소사이어티스의 도정한 대표는 “한국을 담은 진을 만들기 위해 4가지 한국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함께 사용해 생산했고, 라벨 역시 한지로 제작됐다. 더불어 세계 속에 알릴 한국 진이기에 품질에 타협 없이 몰트 스피릿과 최고급 보타니컬들을 엄선 사용했고,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47%의 높은 도수와 냉각 여과를 하지 않는 선택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진, ‘정원’은 찰스 H, 팀버하우스, 푸시풋살룬 등과 같은 한국 최고의 칵테일 및 위스키 바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부모임이 제한돼 홈술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게 CU 편의점의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인 ‘포켓CU 와인샵’을 통해서도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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