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포장기구(World Packaing Organazation)가 주최하는 포장 기술 시상식인 ‘2021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Worldstar Global Packaging Awards)'가 미학을 갖춘 최고의 ‘음료 포장’을 선정했다.

와인 디자인 / Chairman’s Reserve

▲ Chairman’s Reserve <사진=Worldstar Global Packaging Awards / Handing Art Co.,LTD of Chengdu>

“포도나무 한 그루 당 귀한 와인 한 병만을 생산한다”라는 모토로 완성된 체어맨스 리저브 와인병은 중국 고대 왕관과 나뭇가지, 줄기를 활용한 뚜껑 디자인을 통해 매혹적이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주류 디자인 / Yanghe Shouzha Chinese liquor

▲ Yanghe Shouzha Chinese liquor <사진=Worldstar Global Packaging Awards / Jiangsu Yanghe Distillery Co., Ltd.>

서예를 활용한 지역의 지도를 그려내어 양허 증류소가 있는 지역의 좋은 생태환경을 표현했으며, 겉포장은 산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골판지를 사용했다. 또한, 뚜껑 부분은 술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류 디자인 / METAXA GRANDE FINE COLLECTOR'S EDITION by Cacao Rocks

▲ METAXA GRANDE FINE COLLECTOR'S EDITION by Cacao Rocks <사진=Worldstar Global Packaging Awards / PAPERPACK SA>

그리스령 군도 ‘키클라데스(Cyclades)’에 영감을 받았으며, 파란색과 흰색 그리고 황황금색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있다. 그리스의 대표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인 ‘Giannis Tseklenis’가 참여했다.

주류 디자인 / YANGHE BAMA

▲ YANGHE BAMA <사진=Worldstar Global Packaging Awards / Shenzhen Qiushi Design Co.,Ltd.>

다소 특이한 제품의 구조는 유리병과 하단부로 나뉜다. 이는 두 개의 나사형 포트에 의해 연결되는데, 유리병의 경우 술로 가득 차 있으며, 하단부는 ‘바마차(BAMA tea)’라고 불리는 유명 중국 차(茶)로 채워져 있다. 중국의 술과 차의 역사와 문화를 디자인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사례다.

탄산음료 디자인 / Sarıyer Soda

▲ Sarıyer Soda <사진=Worldstar Global Packaging Awards / Tasarim Ussu Ltd.>

병의 모든 부분이 모든 각도마다 모양이 다르지만, 하나로 합쳐지는 비구조적이고 비대칭적인 형태가 특징이다. 라벨의 이름은 ‘소다 철학(Soda philosophy)’라는 이름으로 각자 다른 총 48개의 유머러스한 문장이 새겨져 있다. 이는 소비자와 브랜드간의 재미있는 탄산음료 세계를 통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기 위함이다.

녹차 포장 / ‘Ton Cha Mae’ Assum Green Tea

▲ ‘Ton Cha Mae’ Assum Green Tea <사진=Worldstar Global Packaging Awards / Yod corporation Co.,Ltd.>

태국의 소수 민족인 ‘아카(Akha)’의 전통적인 대나무 바구니 ‘크라붕(Kraboong)’에 영감을 받았다. 상자 뒷면에는 크라붕을 든 어머니의 뒷모습이 있으며, 대나무로 만든 손잡이와 아카의 전통 장신구로 구성해 그들만의 정신, 지혜, 섬세함 그리고 문화의 독특함을 표현했다.

생수 유리병 디자인 / Pursu Glass Packaging Family

▲ Pursu Glass Packaging Family <사진=Worldstar Global Packaging Awards / Bal Kaynak Su İthalat İhracat San. ve Tic. A.Ş>

터키 울루다으(Uludag) 지역의 고유종 꽃을 사용해 자연 및 건강한 ‘자연수’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고안되었다. 또한, 라벨 뒷면에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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