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알콜 RTD 칵테일 브랜드 하이볼 <사진=Highball>

시장조사업체 IWSR는 2024년까지 무알콜 & 저알콜 주류 판매량이 약 31%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WSR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 브랜드를 선택할 때 건강과 웰빙을 점점 더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국, 호주, 브라질, 독일, 일본, 남아공, 미국 등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부흥하고 있는 소비자 시장의 초점을 맞춘 보고서에 따르면 무알콜 & 저알콜 부문은 지난 2020년 전체 음료 시장의 3%를 점유하고 있다.

마크 미크(Mark Meek) IWSR CEO는 “현재 절제 및 관리와 관련된 트렌드가 세계 주요 시장을 휩쓸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저알콜 및 무알콜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브랜드 오너들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을 넓히고 브랜드의 매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향후 저알콜 주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진 브랜드 고든스가 출시한 '무알콜 진' <사진=Gordon's>

현재 저알콜 & 무알콜 시장은 하이네켄과 AB인베브와 같은 국제적인 맥주 회사들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한 결과, 맥주와 사과주 제품이 지배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스파클링 와인, 진(Gin)과 같은 다른 주류에서도 무알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IWSR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독일’이 세계에서 가장 큰 무알콜 & 저알콜 시장이지만, 2020년에는 소비량이 약 5%가 감소했다. 반면, 미국 같은 경우 2020년 무려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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