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로우테일 와인 <사진=Wikimedia>

현재 영국에서는 짝퉁 ‘옐로우테일(Yellow Tail)’ 와인이 판을 치고 있다.

현재 영국 소매점에서는 호주 유명 와인 브랜드 ‘옐로우 테일’을 따라한 짝퉁 와인이 넘치고 있는데, 이러한 와인은 중국의 범죄 조직이 유통시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더미러지에 보도에 따르면 현재 짝퉁 옐로우 테일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피노 그리지오 와인들이 영국 전역 소매점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속기 쉬운 그럴듯한 상표로 제작되어 있다고 한다.

영국의 무역표준공무원들은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드 지역 ‘KVK 슈퍼마켓’에 팔리고 있는 옐로우테일 와인에 관한 여러 고객의 컴플레인 신고 이후 조사를 시작했으며, 짝퉁으로 의심되는 41병을 압수한 뒤, 브랜드를 통해 가짜 와인임을 확인했다.

헬먼월드와이즈로직스의 이완 레이시(Ewan Lacey) 글로벌 디렉터는 짝퉁 와인들은 중국에서 온 것일수도 있다고 말하며 “아마도 영국내의 범죄 조직을 이용해 짝퉁 제품을 판매하려는 해외에 근거지를 둔 대규모 조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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