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리노이주 플레인필드 지역에 건설될 디아지오 RTD 생산 공장 <사진=Diageo>

세계적으로 RTD(ready-to-drink) 시장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디아지오 북아메리카는 연간 2,500만 병 이상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8,000만 달러(한화 약 903억 2,000만 원)을 투자한다.

현재 디아지오 북아메리카는 하드셀처 브랜드 스미노프 셀처(Smirnoff seltzers)와 캔칵테일 브랜드 ‘크라운 로열(Crown Royal)과 케텔원보태니컬스(Ketel One Botanicals) 등을 생산하고 있다.

디아지오의 데브라 크루(Debra Crew) 대표는 “미국에서 RTD 시장이 계속해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설 확장은 캐주얼과 가정에서의 편리한 음용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계획을 뒷받침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IWSR 자료에 따르면 하드셀처, 향미알코올음료, 프리믹스 칵테일 등이 포함된 미국의 RTD 시장의 2019~2024년 복합연간성장률(CAGR)는 35.3%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에는 알코올음료 시장 중 유일하게 성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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