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더 맛있는] 샴페인, 꽁 드 라모뜨 브뤼(Champagne Comte de Lamotte Brut)

승인2021.03.25 11:45:43
▲ 메종G.H마텔(Maison G.H. Martel & Co) 샴페인 하우스

주요 샴페인 생산자 중 하나인 메종 G.H 마텔(Maison G.H. Martel & Co)은 가족이 소유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샴페인 하우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869년 처음 설립된 이후 오늘날에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의 영향력 있는 샴페인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랭스에 위치한 샴페인 지역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지하 셀러를 소유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다.

이들이 생산하는 샴페인 꽁 드 라모뜨 브뤼는 샴페인 생산의 중심지인 샹파뉴 에페르네의 피노누아(Pinot Noir) 55%,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 25%, 샤도네이(Chardonnay) 20%를 블렌딩하여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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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은 마시기 전 차갑게 하는 칠링이 중요하다. 샴페인 꽁 드 라모뜨 브뤼는 8~10℃로 마실 때 가장 균형잡힌 향과 맛을 선사한다. 오픈 후 스틸로 마셔도 좋으나 가벼운 핑거푸드나, 치즈, 과일 등과 함께 시음을 진행하면 좀 더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김하늘 소믈리에 

샴페인이란 더운 날씨에 아주 차갑게 마시는 여름을 떠올리지만, 샴페인 꽁 드 라모뜨 브뤼는 유채꽃이 만개한 제주도의 봄을 닮았다. 향을 느끼다 보면 야생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노지 귤이 떠오르기도 한다. 잔에 담긴 비주얼은 아주 잘 다듬어진 느낌이다.

레몬 라임 등의 시트러스 과일의 아로마가 지배적이고 미네랄리티, 산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이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준다. 여운이 길어 이 샴페인의 매력에서 헤어나오기란 미로를 빠져나오는 듯 하다.

보통 샴페인과 쉽게 페어링이 연상되는 해산물보다는 과일 샐러드, 닭 오리요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 구운 돼지고기 보다는 삶은 고기와 좋은 페어링을 보일 것이다. 제주 향토 음식, 돔베고기, 오븐에 구운 돈마호크, 돈가스 등과 함께 하면 좋을 것이다.

도윤 기자

샹페인 꽁 드 라모뜨 브뤼는 꽃, 시트러스, 싱그러운 핵과류의 화려한 과실미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샴페인이다. 지금과 같은 계절부터 여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향이다. 적당한 바디감에 여운은 지속되나 뒷맛은 깔끔하게 떨어져 화려함 뒤로 산뜻한 느낌을 준다.

어렵지 않아 스틸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샐러드와 에피타이저로도 어울린다. 비교적 무겁지 않은, 기름이 적은 육류와 페어링 해도 좋은 페어링이 될 것 같다. 

김동열 편집장

보틀에서부터 잔에 따른 후 색상, 올라오는 기포까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코에서 화려한 꽃과 과실 향미를 준다. 천천히 시음하다 보면 배 향 뒤로 토스트와 같은 고소하고 기분 좋은 향도 함께 따라온다. 첫입엔 상큼한 산미가 느껴지지만 섬세한 기포들과 적당한 무게감으로 포근한 느낌도 든다. 밸런스와 풍미가 매우 좋다. 타닌감이 거의 없어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아 첫 잔을 기분 좋게 넘길 수 있다. 피어오르는 기포와 향과 맛이 생각보다 길게 지속된다.

과일 샐러드는 물론이거니와 단호박 무스와 크림치즈를 활용한 요리와 함께해도 좋은 페어링을 보일 것 같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김동열·김하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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