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은 블랙데이!” 중식 요리도 ‘간편식’이 대세

승인2021.04.14 15:30:55
▲ 2021년 4월 11일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사진=마켓컬리>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2021년 1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의 중식 요리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12일 기준으로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식 요리 상품은 대중적인 짜장, 짬뽕, 탕수육 외에도 유린기, 멘보샤, 탄탄면, 마라샹궈 등 90여가지에 달한다. 전체 상품 판매량 순으로는 중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짜장면이 1위에 올랐고 볶음밥이 2위, 짬뽕이 4위, 탕수육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3위에 멘보샤가 올랐는데,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하면 바삭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간편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보인 상품은 중국 사천 지방의 대표 볶음 요리인 마라샹궈(1,755%)와 중국 둥베이 지역의 대표 요리인 꿔바로우(1,492%) 등 집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었던 이색 중식 메뉴들이었다. 그 외 일반적인 중식메뉴도 탕수육 356%, 짜장 182%, 짬뽕145% 등 2배 이상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특히 중식 메뉴 상품 중 간편식의 비중이 92%를 차지해 손이 많이 가는 중국요리도 집에서 편하게 즐기려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컬리는 분석했다.

2021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중식 상품은 중식 요리의 대가인 이연복 쉐프가 운영하는 목란의 짜장면이 차지했다.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은 6개월 이전에 예약해야만 맛볼 수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중식이다. 이러한 목란의 짜장면은 삶은 면에 따뜻하게 데운 소스를 부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상품으로 하루 평균 약 2,100인분의 판매량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 마켓컬리는 짜장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이연복의 목란’ 짬뽕 2인분 상품도 출시했다.

전통 중식 레스토랑 팔선생의 새우 볶음밥, 해물볶음밥, 소고기짜사이 볶음밥도 판매량 순위 5위 안에 모두 들며 인기 상품 반열에 올랐다. 짬뽕 중에서는 3대를 이어온 홍대 초마의 맛을 재현한 ‘피코크’의 홍대 초마 짬뽕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각 메뉴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한 상품이 모두 이미 맛이 검증된 오프라인 맛집 상품으로 코로나로 인해 직접 찾아가서 먹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집에서 간편식으로 즐기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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