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 <사진=보틀샤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어가면서 4인 이하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골프가 대세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국내 골프장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가 5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386만 명에 그쳤던 골프 인구보다 33% 이상 급증한 수치다. 골프 업계 관계자들은 해외 골프 여행이 어려워지고 20~30대의 젊은 층이 골프 유저로 신규 유입되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골프를 즐기는 20~30대가 늘어나면서 골프 문화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골프 라운딩의 재미를 더하는 음주 아이템에서도 소사(소주+사이다)나 막걸리 대신 ‘캔 와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지역의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이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골프 라운딩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 골프 라운딩에서 즐기는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 <사진=보틀샤크>

매튜 앨런(Matthew Allan)과 케니 로치포드(Kenny Rochford)가 진행시킨 프로젝트로 탄생한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은 와인전문매체 'Wine Spectator'에서 ‘세계 최고의 캔 와인 1위’로 평가받은 와인이다. 품질, 접근성, 책임감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최상의 와인으로, 리츠칼튼(The Ritz-Carlton)과 같은 고급 호텔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로 불리는 페블비치 골프링크(Pebble Beach Golf Links) 등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재 보틀샤크가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은 화이트, 스파클링 화이트, 스파클링 로제,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까지 총 네 가지 종류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 파크인 시흥 웨이브파크 내 식음료 전문 매장인 서플렉스를 비롯해 광화문 시티델리, 신세계조선호텔 그룹의 레스케이프호텔, 인터콘티넨탈호텔 등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웨스트+와일더 화이트 캔 와인은 한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하고 깔끔한 맛으로 와인애호가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일반적으로 생선이나 해산물과 곁들여도 좋지만 상큼한 샐러드나 크림 파스타, 버섯 리조또 같은 담백한 음식과도 궁합이 좋다.

웨스트+와일더 스파클링 화이트 캔 와인은 그뤼너 벨트리너와 리슬링의 미세한 향기가 맛을 더해 준다. 산미의 밸런스가 좋아 마시는 것 자체가 즐거운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탄산 기포가 맛의 풍미를 더해 와인을 마시는 내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웨스트+와일더 스파클링 로제 캔 와인은 피노 누아와 피노 그리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드라이하면서도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이다. 로즈 워터와 잘 익은 노란 자두, 수박 껍질 향과 잘 배합된 딸기의 섬세한 맛이 특징이며, 과일 향의 산미를 더해 입안 가득 호사스러운 풍미를 전해준다.

웨스트+와일더 카베르네 소비뇽은 베이킹 스파이스를 가미한 말린 허브, 까씨스(Cassis 까막까치밥나무 열매)와 풍부한 과일 향을 지닌 레드 와인이다. 산뜻하면서도 향기로운 체리와 블랙 베리의 풍미가 특유의 산미와 어우러져 마시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

데이비드 김 보틀샤크 대표는 “레저 스포츠에 최적화 된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이 최근 골프장에서도 라운딩 필수품으로 떠오르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라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런 패키지 디자인과 250ml의 가벼운 용량으로 20~30대의 젊은 골퍼 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골프 와인=웨스트와일더 캔 와인’이라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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