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의 손바닥 결제 기술 '아마존원' <사진=Amazon>

아마존(Amazon)이 쇼핑객들이 스캐너에 손바닥을 대면 정맥을 스캔해 식료품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아마존원(Amazon One) 기술을 미국 최대 슈퍼마켓 중 하나인 홀푸드(Whole Foods)에 도입했다.

아마존의 딜립 쿠마르(Dilip Kumar)는 “사람들이 온종일 원활하게 이동하면서 자신을 식별하거나 거래를 승인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아마존원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아마존원 기술은 매디슨 브로드웨이 홀푸드 매장을 시작으로 점차 시애틀 지역에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사진=Amazon>

아마존은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애틀의 매디슨 브로드웨이 홀푸드 매장에서 손바닥 스캔 결제 옵션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말 시애틀 지역 6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의 신용카드를 연결만 하면 손바닥 스캔 결제를 할 수 있다.

또한, 손바닥 스캐너는 손님들의 신원을 보고하기 위한 보완 수단이 갖춰졌으며, 이 정보는 고객의 다른 데이터와 별도로 저장된다. 아마존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마존원은 복수의 보안 컨트롤을 통해 보호되기 때문에 손바닥 이미지는 아마존원 기기에 절대로 저장되지 않는다”라고 명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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