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파이낸스 주류음료 보고서 2021(Brand Finance Alcoholic Drinks 2021)'에 따르면 10대 최고 가치 증류주 브랜드 중 5개 브랜드가 중국 생산업체에서 나오며, 중국 내 증류주 산업의 강점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중국 증류주 생산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대 증류주 브랜드’ 순위를 지배했고, 5개의 중국 증류주 브랜드는 지난 1년 동안 890억 달러(한화 약 99조 4,130억 원)라는 엄청난 매출을 기록했다.

보고서에선 유명 백주(바이주) 생산자인 ‘마오타이(Moutai)’가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꼽혔는데, 이는 2위보다 200억 달러(한화 약 22조 3,400억 원) 가까이 가치가 높았다. 2위를 차지한 ‘우량예(오량액/Wuliangye)’ 역시 고급 백주 시장에 집중하며 지난해 24%의 가치 상승을 누렸다.

중국이 아닌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곳은 6위에 오른 ‘잭 다니엘(Jack Daniels)’로 33억 8,800만 달러(한화 약 3조 7,837억 1,840만 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 2021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증류주 브랜드 TOP 10 –

10위: 조니 워커(Johnnie Walker) / 23억 9,800만 달러(한화 약 2조 6,797억 6,500만 원)

▲ 조니 워커 <사진=Johnnie Walker>

9위: 바카디(Barcadi) / 25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조 8,384억 5,000만 원)

▲ 바카디 <사진=Bacardi>

8위: 스미노프(Smirnoff) / 31억 9,600만 달러(한화 약 3조 5,715억 3,000만 원)

▲ 스미노프 <사진=Smirnoff>

7위: 헤네시(Hennessy) / 32억 9,400만 달러(한화 약 3조 6,810억 4,500만 원)

▲ 헤네시 <사진=Hennessy>

6위: 잭 다니엘(Jack Daniels) / 33억 8,800만 달러(한화 약 3조 7,860억 9,000만 원)

▲ 잭다니엘 <사진=Jack Daniels>

5위: 구징궁주(고정궁주, Gujing Gong Jiu) / 40억 4,800만 달러(한화 약 4조 5,236억 4,000만 원)

▲ 고정공주 <사진=Anhui Gujing Distillery>

4위: 노주노교 이곡주(Luzhou Laojiao) / 70억 3,200만 달러(한화 약 7조 8,582억 6,000만 원)

▲ 노주노교 이곡주 <사진=Luzhou Laojiao>

3위: 양하대곡(Yanghe) / 70억 8,800만 달러(한화 약 7조 9,208억 4,000만 원)

▲ 양하대곡 <사진=Yanghe Global>

2위: 우량예(오량액/Wuliangye) / 257억 6,800만 달러(한화 약 28조 7,957억 4,000만 원)

▲ 우량예(오량액) <사진=Wuliangye>

1위: 마오타이(Moutai) / 453억 3,300만 달러(한화 약 50조 6,596억 2,750만 원)

▲ 마오타이 <사진=Moutai China>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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