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스피리츠(Spirits)의 수입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7억 8,000만 달러(한화 약 8,892억 원)를 기록했다.

브랜디(Brandy)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수입 주류로 브랜드의 수입액은 5억 달러(한화 약 5,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9%가 증가했으며, 전체 주류 수입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브랜디에 이어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주류는 ‘위스키’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710억 원)의 수입액을 기록했다.

한편, 와인의 경우 중국의 중요한 와인 수입국이었던 호주산 와인은 정부의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아 물량이 크게 줄었으며, 프랑스, 칠레 그리고 이탈리아산 와인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약 1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스페인산 와인을 넘어섰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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