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냐 미구엘 토레스의 친환경 포도밭 <사진=Miguel Torres Chile>

칠레의 와인 양조업체들은 ‘오가닉 와인(Organic Wine)’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홍보를 위한 협회를 결성할 예정이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비냐 미구엘 토레스 칠레(Viña Miguel Torres Chile) 제이미 발데라마(Jamie Valderrama) 전무는 인터뷰를 통해 “6개의 와인 양조장이 칠레의 오가닉 와인을 홍보하기 위해 뭉쳤으며, 새로운 협회는 또한 칠레와인협회(Wines of Chile)와 협력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발데라마에 따르면 협회의 창립 멤버는 ‘비냐 에밀리아나(Viña Emiliana)’, ‘오드펠(Odfell)’, ‘코일(Koyle)’ 그리고 ‘비냐 미구엘 토레스 칠레(Viña Miguel Torres Chile)’ 등이다.

칠레의 오가닉와인협회는 뉴질랜드의 OWNZ(Organic Winegrowers New Zealand)에 얻었으며, 뉴질랜드 창립자들과 함께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또한, 발데라마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과 관련된 무역 제한이 완화되면서 특히 오가닉 와인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하며 그는 “우리는 레스토랑 부문에서 강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작년 코로나19의 영향은 우리에게 매우 나쁜 일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특히 오가닉 와인에 있어 매우 좋은 해이며, 우리의 라스 뮬라스(Las Mulas) 오가닉 와인은 매우 잘 팔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추럴 및 오가닉 와인은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영국, 한국 등과 같은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