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내추럴 와인 수입사 크란츠코퍼레이션이 추석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함을 담은 품격있는 내추럴 와인을 선물로 제안했다. 가치와 품격을 가득 담은 내추럴 와인을 소중한 지인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비녜티 마싸, 코스타 델 벤토 2013(Costa Del Vento 2013)

▲ 비녜티 마싸, 코스타 델 벤토 2013(Costa Del Vento 2013)

'코스타 델 벤토 싱글 빈야드'의 최고의 빈티지인 2013 빈티지 화이트 와인으로, 이 와인을 시음한 한 와인평론가는 생산자 발테르 마싸에게 "코스타 델 벤토 2013은 티모라쏘 품종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다"라며 깊은 존경심과 찬사를 보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 몬레알레(Monleale) 지역에서 '티모라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천재 와인메이커 '비녜티 마싸'가 생산하는 이 와인은, 36~40시간의 스킨 컨택과 알콜발효과정 후 12개월간 필터링 없이, 무수황산 무첨가상태로 스틸탱크를 거친 후 병입하여 1년 이상의 숙성을 거쳐 탄생한다. 이에 해마다 2,000병 내외로 소량 생산만 하여 희소성이 큰 만큼 품질과 품격을 갖춘 고급 내추럴 와인이다. 

​적정 시음온도는 약 10℃ 정도이며, 14.5%의 알코올도수를 지닌 '코스타 델 벤토 2013'은 간장베이스의 한국 음식과 아시아 음식, 숯불에 구운 해산물 요리, 게 찜 등 바다 갑각류 요리들과 환상의 궁합을 보인다.
 

레베르디토, 바롤로 와인 2종

▲ 좌측부터 레베르디토, 바롤로 DOCG 카스타니 2014(BAROLO DOCG CASTAGNI 2014), 바롤로 DOCG 브리꼬 꼬니 2014(BAROLO DOCG BRICCO COGNI 2014)

바롤로 DOCG 카스타니 2014(BAROLO DOCG CASTAGNI 2014)

1960년대 설립된 레베르디토 와이너리는 포도농업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인 농법을 유지하며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환경의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생산자가 생산하는 '바롤로 DOCG 카스타니' 2014 빈티지는 네비올로 품종의 섬세함을 극대화 시킨 풀바디 와인으로 살구와 흰 꽃의 아로마가 잔잔하게 펼쳐저 오픈 때부터 화려함을 선사한다. 실키한 텍스처와 함께 오크 숙성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며 훌륭한 밸런스를 선사하는 '바롤로 DOCG 카스타니'는 마시는 이의 품격을 한층 더 올려주는 고급 내추럴 와인이다.

매년 10월에 수확하여, 포도 송이 전체를 알코올 발효, 말로락틱 발효하여 프렌치 오크 18개월 숙성 후 병입하고, 이후 30개월 병 숙성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와인이다. 

비프 스테이크, 양고기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육류 스테이크와 함께 하기 매우 좋으며 대부분의 파스타와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바롤로 DOCG 브리꼬 꼬니 2014(BAROLO DOCG BRICCO COGNI 2014)

바롤로 DOCG 브리꼬 꼬니 2014는 그윽하며 힘찬 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익은 체리와 라즈베리의 맛과 바이올렛, 월계수, 감초 등 복잡한 노트가 어우러져 화려한 부케를 자랑한다. 풍부한 타닌감과 약간의 당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섬세함을 드러낸다. 

10월에 수확한 네비올로 포도송이를 전체 알코올 발효, 말로락틱 발효 후 프렌치 오크에서 18개월 숙성 후 병입 하여 30개월 숙성을 진행하여 탄생하는 이 와인은 비프스테이크, 양고기, 사슴고기 등과 함께 하기 좋다.
 

크란츠코퍼레이션이 추석을 맞아 제안하는 이 와인들 모두 고급 내추럴 와인의 가치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와인들로 어떤 선물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추석 선물이 될 것이다. 관련 문의는 크란츠코퍼레이션(T. 02-591-1788, instagram @kranzcorporation)으로 하면 된다. 

한편, '자연주의' 와인 셀렉팅을 추구하는 크란츠 코퍼레이션은 토양의 기후를 가장 잘 반영한 토착 품종 포도를 키우고, 수확 및 양조 전 과정에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훌륭한 품질의 와인들을 선별하여, 이태리와 유럽 각지의 자연주의 와인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내추럴 와인 수입사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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