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초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보데가스 페냐스칼(Bodegas Peñascal)은 자사의 수익 10%를 ‘산호초 보존’에 기부하는 로제 와인을 출시했다.

보데가스 페냐스칼이 출시한 ‘Coral Ethical Rosé’는 재활용 재료를 사용한 ‘초경량 와인병’에 포장된 오가닉 & 비건-프렌들리 로제 와인이다. 흰꽃, 복숭아, 살구 그리고 자몽의 아로마를 지니고 있으며, 샐러드, 초밥 그리고 파스타와 페어링하기 좋다고 한다.

▲ Coral Ethical Rosé <사진=Bodegas Peñascal>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에 전념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수익의 10%를 해양 생물 다양성의 25%를 차지하는 산호초의 복원과 보존에 기부하며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 책임자 다니엘 모레노(Daniel Moreno)는 “유기적으로 재배된 포도를 소싱하는 것에서부터 지속가능하고 가벼운 재료로 포장하는 것, 그리고 산호 복원 프로젝트에 수익 10%를 기부하는 것까지 우리는 환경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Coral Ethical Rosé’ 와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Coral Restoration Foundation’과 협력하고 있는데, 향후 3년 동안 축구장 52개 크기와 맞먹는 92,000m2의 산호초를 복원하기 위해 100만 마리 이상의 산호를 심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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