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 앉아 자신만의 가상 포도밭을 소유하고 와인을 만들 수 있는 모바일 게임 ‘헌드레드 데이즈(Hundred Days)’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브로큰암게임즈(Broken Arms Games)가 고안하고 픽스메인(Pixmain)이 배급한 ‘헌드레드 데이즈’는 휴식 시간 동안 자신의 포도밭을 가꾸는 것부터 지하실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까지, 와인애호가들은 자신의 취미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현재 플레이어들은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롤링힐즈(Rolling Hills)라는 공간에서 이탈리아 와인을 생산할 수 있지만, 향후 나파밸리 및 보르도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오랫동안 자신만의 포도원을 소유하려는 애호가들의 꿈에 영향을 미치지만, 브로큰암스게임즈 측은 교육적인 목적도 있다고 말하며 “와인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라고 말하며 와인 제조 과정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들은 작은 포도밭에서 시작하여, 포도 재배와 와인 제조의 주요 단계를 거쳐 그들이 소중히 생산한 와인을 어떻게 마케팅하고 판매할지 생각할 수 있으며, 턴제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 압박이 없다. 또한, 우박이나 폭염 등과 같은 기후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현실감을 불러일으킨다.
헌드레드 데이즈의 공식 출시 가격은 7,500원으로 현재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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