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폴즈가 NFT 플랫폼 블록바를 통해 첫 NFT 움직임에 나선다. <사진=BlockBar & Penfolds>

호주의 와인 대기업 펜폴즈(Penfolds)가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인 블록바(BlockBar)와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와인 브랜드가 되었다.

세계적인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펜폴즈는 2021 빈티지로 만든 ‘매길 셀라 3배럴(Margill Cellar 3 barrel)’의 한정판 NFT의 출시를 발표했으며, 현재 약 13만 달러(한화 약 1억 5,424만 5,000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배럴 NFT는 2022년 10월 와인 병입일에 300병 NFT로 전환되며, 각 와인마다 배럴 및 병 번호가 모두 식별된다.

펜폴즈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크리스티 케이트(Kristy Keyte)는 파트너십에 대해 “NFT 및 암호화폐를 통해 와인을 판매하는 것은 우리의 첫 번째 모험이며, 우리가 완전히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럭셔리 와인을 거래하고 있는 새로운 수집가들과 연결되는 것은 물론,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2021년 빈티지의 ‘마길 셀러 3’의 경우 다른 시장에 판매되지 않으며, 수집 마니아들을 위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펜폴즈의 NF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 병입이 완료될 시 배럴 NFT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는 맞춤형 보관 공간을 받게 되며, 펜폴즈의 매길 셀라에서 개인 와인 시음, 포도밭 투어, 일일 와인메이커 체험을 비롯하여 정기적으로 소유 배럴에 대한 비디오 및 이미지 업데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펜폴즈 NFT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블록바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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