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수도 보성의 차가 서울에 입성했다. 천년의 향기를 담은 보성차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2022.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통해 서울지역 대표 티 카페 4곳에서 ‘대한민국 Tea카페, 보성愛 물들茶’ 기획행사를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한다.

‘대한민국 Tea카페, 보성愛 물들茶’에 참여한 4곳의 티 카페(성수동 오므오트, 청담동 공부차, 망원동 티노마드, 신촌 라오상하이)는 차를 애호하는 젊은 차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보성군과 티 전문 카페들은 행사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들에게 유기농 보성 햇녹차, 홍차, 블랜딩차를 전시·시음하고‘보성세계차엑스포 홈페이지’또는‘보성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방문자 전원에게 보성차로 구성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대한민국 티 카페, 보성愛 물들茶! 기획 행사는 카페를 방문하는 젊은 차인들의 대화를 차 전문지(차와 문화)를 통해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군관계자는 “보성차와 한국차를 젊은 층들에게 알리기 위해 MZ세대가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티 카페들 선정했다. 보성차를 통해 보성의 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차엑스포 행사가 끝나더라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카페에 가면 언제든 보성차를 만날 수 있도록 협의중에 있다.”고 했다.

“보성愛 물들茶!”행사를 함께하는 티 카페 관계자들은 “일상에 지친 서울의 젊은 차인들과 함께 나누면서 유기농 보성차의 맛과 향을 제대로 알릴 계획이다. 많은분들이 참여해 우리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성수동 오므오트
서울 성수동 오므오트는 우리차를 사랑하는 두 사람의 티마스터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로컬 티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티 오마카세를 형식으로 운영되는 오므오트는 약 100분 동안 4가지 코스의 차를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이나 카카오 채널 오므오트에서 가능하다.

공부차 청담점
차 전문 브랜드 공부차는 청담점에 직영 티하우스와 갤러리, 아카데미등 차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공부차의 다구를 사용 직접 차를 우려 마시거나, 티 마스터가 우리는 차를 시음할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망원동 티노마드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망원동 티 모나드는 도심 속 유목민처럼 편안히 들러 차를 맛보는 곳을 지향하는 곳이다. 목재와 돌로 꾸민 실내 공간이 마치 일본 교토로 여행을 떠나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직접 차선으로 고운 거품을 내는 ‘격불’을 하며 말차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지차, 프리미엄 티백녹차, 호지차 라떼를 비롯해 다양한 차들을 마실 수 있다. 이곳의 또다른 매력은 직접 만든 계절의 화과자. 고운앙금으로 만들어낸 형형색색의 화과자는 이곳만의 별미다.

라오상하이 신촌점
젊은 차인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라오상하이는 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5g∼100g이상까지 다양한 단위의 차를 판매하는 곳으로 중국차를 주로 취급하지만 젊은층의 한국차 소요가 증가하고 있어 한국차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정부에서 공인하는 자격증인 다예사 평차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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