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이어 '스타벅스'도 러시아 사업 철수

승인2022.05.30 12:01:45

러시아 외식업계에 최대 회사인 미국 맥도날드에 이어 다른 체인형 외식업체들도 철수를 선언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2007년부터 러시아에서 영업하며 130여 개의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도 역시 완전한 폐업을 결정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협력업체로 사업을 인수받은 후 브랜드 이름이 바뀌어도 매장이 계속 운영되는 맥도널드와 달리 스타벅스는 다른 이름으로 옮겨 운영되지 않는다. 스타벅스란 브랜드가 없으면 기술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 러시아 커피전문점 폐업으로 인한 체인의 손실이 20억 루블(한화 약 375억 2,00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스타벅스 본사는 지난주 월요일 러시아에 있는 매장을 폐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성명에서 “경영진은 러시아에서 6개월치 급여를 포함해 2,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이직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손을 내밀었다. 체인의 매장들은 3월 8일 이후로 문을 닫은 채로 있다.

미하일 버미스트로프 인포라인 분석회사의 총괄이사는 러시아 커피전문점 폐쇄로 인한 스타벅스의 손실이 24억 루블(한화 약 450억 2,4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종 손실액은 임대인과 계약 해지율, 또 다른 근무처를 찾으면서 직원과의 근로계약 해지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이 전문가는 덧붙였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성비가 좋은 체인형 커피숍이 시장에 등장했으며 러시아의 커피숍 범위에 외식업계는 매우 경쟁이 치열해졌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체인형 커피숍, 제과점, 빵집 수는 10만 점에서 11만 점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은 2021년 말 기준으로 러시아 외식시장 거래액이 1조 8,700억 루블(한화 약 35조 812억 원)로 23.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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