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의 前 EU 소매 담당 부사장 Xavier Garambois은 최근 NFT 고급와인 마켓플레이스 ‘Winechain.co’를 공동 설립했다.

현재 와인 NFT 시장의 경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Winechain.co와 더불어 블록바(BlockBar)’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뱅크오브와인’ 같은 다양한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 Xavier Garambois가 공동 설립한 고급 와인 NFT 마켓플레이스 'Winechain.Co' <사진=Winechain.Co>

와인전문매체 디캔터지에 따르면 Winechain은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명망 높은 와이너리와 수요층 사이에 역동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 현재 와인애호가들과 유명 와이너리들로부터 100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모금했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와이너리들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수집가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고객의 경우 진품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희귀 와인에 접근할 수 있으며, 해당 와인은 Winechain의 전용 시설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수집가들은 원할 경우 특정 와인 NFT를 판매할 수 있다.

2020년 말 온라인 유통 대기업 아마존에서 퇴사하기 전까지 유럽의 가장 고위 임원이었던 Garambois는 해당 플랫폼이 ‘블록체인’과 ‘Web3’ 기술을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그는 해당 기술이 앞으로 와인 업계의 거물들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Garambois와 더불어 Winechain의 공동 설립자로는 비타벨라(Vitabella)의 CEO Guillaume Jourdan과 샌프란시스코팔래트클럽(the San Francisco Palate Club)의 CEO Nicolas Mendiharat가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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