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와인 <사진=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2)’에 뉴사우스웨일즈관을 오픈하고 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을 희망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의 12개 식음료 기업을 소개한다.

뉴사우스웨일즈관에 참가하는 와인 기업으로는 ‘티렐스 빈야드’, ‘브라이어 릿지 빈야드’, ‘브로큰 우드 와인’, ‘퍼스트 크릭 와인’ 등 4곳이 있으며, 무알콜 맥주 및 드링크를 생산하는 ‘혹스 베리 브루잉’, ‘마운틴 컬처’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은 호주에 네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 국가로 한국-호주 간 농산물 및 식품 무역은 양국 관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호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에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의 10%는 농산물 관련 상품이다. 실제로 호주는 2022년 645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치의 농수산물, 임산물을 한국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는 호주 총 경제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호주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와 다각화한 산업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 김선아 상무관은 “뉴사우스웨일즈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컨테이너 항구인 보타니항과 세계 최대 석탄 수출 항구인 뉴캐슬 항을 보유한 지역으로, 호주에서도 수출입 물동량의 요충지”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소비자에게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이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프리미엄 식품을 만나볼 기회가 되길 희망하고, 한국-호주의 농산물 및 식품 무역이 더 강화돼 양국 경제와 인적 협력 관계에 필수적인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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