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관광이 계속해서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빈야드(Vineyard)에서 12만 명 이상의 숙박을 제공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출시했다.

숙박앱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현재 포도밭 호스트들은 지난해 와인애호가들의 숙박을 통해 평균 약 1,450만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와인 관광의 지속적인 강점을 살려 에어비앤비는 ‘빈야드’ 카테고리를 공개했는데, 현재 약 12만 개 이상의 와인 중심 숙박을 열람할 수 있다. 영국의 경우 일련의 ‘위시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영국와인산업기구(이하 Wine GB)와 연계했다.

2021년 영국의 에어비앤비 빈야드 카테고리의 호스트들은 한 해 동안 약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52억 5,485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Wine GB의 CEO 사이먼 소프(Simon Thorpe) MW는 “와인애호가들이 영국과 웨일스 와인을 구입하고 더 많은 와인을 탐구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에어비앤비와 함께 일하는 것은 영국 와인 관광에 더 좋은 시기이다”라고 말하며 “전국의 호스트들은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셀라의 문에서부터 아름다운 숙박시설까지 다양하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어비앤비가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세계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2021년의 포도원 숙박, 트리하우스, 역사적 주택과 같은 독특한 숙박 옵션들이 2019년에 비해 120% 증가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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