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제1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 수상자 및 심사위원

(사)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주최하고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이 주관, 한국음료강사협의회가 후원한 '2022 제1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가 성료됐다.

제1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소비자들이 트렌드에 맞게 대한민국식품명인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칵테일 개발에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후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예선을 실시, 프로부문(전/현직 바텐더) 및 일반학생부문 등 총 14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 대회는 5월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진행됐다.

▲ 2022 제1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 심사위원단

본선 심사에는 (사)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 한국음료강사협의회 전재구 회장을 비롯해 파라다이스시티 Bar 'RUBIK' 조영진 지배인, 장생건강원 Bar 서정현 대표, 전통주전문점 백곰막걸리 이승훈 대표, ㈜다울프렌즈 전진아 대표가 참여했다.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총 6개의 특별상(안동소주 특별상, 이강주 특별상, 추성주 특별상, 고소리술 특별상, 솔송주 특별상, 감홍로 특별상)이 시상됐다.

프로부문 대상에는 △조진수 선수 '홍익크림(이기숙 명인 감홍로&김규흔 명인 꿀약과)'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수원 선수 '치라미수(이기숙 명인 감홍로)', 우수상에는 △우성현 선수 '신선(이성우 명인 계룡백일주&임장옥명인 감식초)', 장려상에는 △육수빈 선수 '휴림(박재서 명인 안동소주&강봉석 명인 사과조청)' 등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강현구, 임주현, 김종현, 조현도, 안하늘, 최준희 선수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일반부문 대상에는 △오세명 선수 '문득(이기춘 명인 문배주)'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서가은 선수 '솔개그늘(박흥선 명인 솔송주&현경태 명인 흑초)', 우수상에는 △이정화 선수 '5 Royal Calm(박흥선 명인 솔송주&송관수 명인 덖음차)', 장려상에는 △김태우 선수 '또 하나의 풍속(유청길 명인 금정산막걸리)'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사)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은 "전통주로 이렇게 다양하고 색다른 칵테일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자극이 됐다. 기대 이상으로 매력적인 칵테일이 많이 개발된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트렌디한 명인주 칵테일로 전통주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대회를 통해 명인주 대중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한국음료강사협의회 전재구 회장은 “처음 개최된 명인주 칵테일 대회지만 훌륭한 칵테일이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 전통주를 사용한 세계적인 칵테일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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