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의 낭만테이블, 초당옥수수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높은 초당옥수수는 깨끗이 세척 후 찌거나 삶는 과정 없이 과일처럼 바로 먹을 수 있지만, 한번 찐다면 더욱 당도도 올라가고 과즙도 팡팡 터지는 맛있는 간식이 완성됩니다.

옥수수는 보통 물에 설탕, 소금 등을 넣고 삶는 반면, 초당옥수수는 삶지 않고 찌는 방식으로 하셔야 당분이 물에 빠져나가지 않아 달콤함 그대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당옥수수를 찔 때 단맛이 조금 더 올라오도록 소금을 살짝 뿌려서 쪄주시면 되는데, 사실 소금을 굳이 뿌리지 않아도 무척 달콤합니다.

마치 스위트콘 통조림을 그대로 먹는 느낌까지 드는 초당옥수수, 솥에 찌는 법과 전자레인지 찌는 법, 두 가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초당옥수수 찌는 법 -

요리 과정

1) 옥수수의 가장 안쪽 껍질 한두 장을 제외하고 모두 벗겨줍니다

2) 꼭지 부분 손으로 뚝 부러뜨리면 쉽게 떨어집니다.

3) 수염은 손으로 쭉 잡아당겨주세요.

4) 하나하나 깨끗이 씻어주세요.

5) 찜기에 옥수수를 올리고 소금을 옥수수 위에 살짝 뿌려주시면 단맛이 더 올라오지만 이 과정 생략하셔도 충분히 달달합니다.

6) 뚜껑을 닫고 8~10분 사이로 팔팔 끓여 쪄주세요.

+ (전자레인지에 찌는 법) 깨끗이 세척한 초당옥수수를 전자레인지 가능한 용기에 담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뚜껑이나 위생 비닐을 덮어주세요. 전자레인지에서는 4~5분간 쪄주시면 충분합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중이며, 요리도서 'BEAN-CURD :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를 출간했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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