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프리미엄 논알콜 맥주 ‘제주누보’ 사전 예약판매 시작

▲ 제주누보 <사진=제주맥주>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제주 위트 에일 론칭 5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논알콜 맥주 ‘제주누보’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제주맥주 최초의 논알콜 맥주 제주누보는 제주산 햇감귤피를 사용한 신선함과 산뜻한 풍미가 특징인 제품이다. 제품명에 사용한 ‘누보’는 ‘New & Fresh’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제철에 수확한 제주의 자연 재료만을 사용하는 제주맥주만의 양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누보는 맥주와 유사한 향료를 섞거나 완성된 맥주에서 알코올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논알콜 맥주 제조방식이 아닌, 오리지널 크래프트 맥주 양조법을 그대로 따르면서 초정밀 효모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지켰다.

유럽과 미국의 고품질 맥아를 사용해 맥아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으며, 크래프트 맥주에 주로 사용되는 시트라 홉과 모자이크 홉을 아낌없이 사용해 풍성한 아로마를 한 층 끌어올린 프리미엄 논알콜 맥주다. 355ml 캔 제품으로 생산되며, 알코올 도수는 0.5도.

제주맥주는 공식 출시에 앞서 7월 4일 오후부터 7월 17일(일)까지 제주맥주 홈페이지 내 온라인샵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제주누보 355ml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배송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제주누보는 제주 위트 에일의 5주년을 기념해 기성 논알콜 맥주 맛에 만족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지킨 프리미엄 논알콜 맥주다”라며, “제주 위트 에일의 장점을 그대로 담은 제주누보가 맥주를 마시지 못해서 선택하는 대체품이 아닌, 맥주의 새로운 장르로써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세계L&B,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라세니 스몰 배치’ 프로모션 진행

▲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라세니 스몰 배치’ <사진=신세계L&B>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가 최근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버번 위스키 ‘라세니 스몰 배치(Larceny Small Batc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사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에서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라세니 스몰 배치’와 글랜캐런 잔 세트(2개)를 함께 구성해 선보인다.

‘라세니 스몰 배치’는 밀을 함유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다. 밝은 구리색을 띠고 있으며, 신선한 빵과 토피, 버터스카치 향과 감미로운 캐러멜 맛, 꿀처럼 달콤한 풍미가 입 안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나, 일반적인 버번과 달리 호밀 대신 밀을 사용한다. 옥수수와 밀의 비중이 높아 여느 버번 위스키보다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200개의 선별한 배럴로 만든 위스키로, 2008년 미국에서 첫 론칭한 이래 지금까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 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는 금메달을 수상하고,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최근 홈술 트렌드와 함께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버번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집에서도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의 향과 맛을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U, 유통업계 최초 백종원 막걸리 판매

▲ 백걸리 <사진=BGF 리테일>

편의점 업계 1위 CU가 백종원 대표의 양조장인 백술도가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막걸리 ‘백걸리(350ml, 9,900원)’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백걸리는 예산쌀을 활용해 만든 막걸리로 발효 및 유통 과정에서 세 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三釀酒)다. 해당 상품은 술을 한 번 빚어 만드는 일반 막걸리보다 여러 번 빚어 깊은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한다.

또한, 백걸리는 물 첨가를 최소한으로 한 원액에 가까운 음료로 알코올 도수가 일반 막걸리(약 5~6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4도다. 따라서 고도주처럼 스트레이트 잔에 담거나 물 또는 얼음에 희석해 마시는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이를 안내하는 ‘농밀한 막걸리 원액 그대로’라는 문구와 함께 ‘얼음에 타서 마시는 생막걸리’라는 그림이 인쇄됐다. 내용물도 페트병이 아닌 유리병에 담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렇듯 CU가 프리미엄 막걸리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은 막걸리가 중장년층의 술이라는 인식과 달리 최근 개성 넘치는 막걸리를 찾는 MZ세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가 지난해와 올해 막걸리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21년 상반기 20대 비중은 6.1%에서 올해 9.1%으로 늘어났고 30대 역시 9.5%에서 14.7%로 증가했다. 두 세대의 비중이 14.6%에서 24.0%로 기존보다 10%p 가까이 커진 것이다.

특히, MZ세대는 기성 막걸리보다 재미와 새로운 맛,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상품들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CU에서 판매한 테스형 막걸리, 말표 검정콩 막걸리 등 차별화 막걸리들은 2030세대에게서 특히 더 큰 인기를 끌었다.

막걸리를 즐기는 연령대가 다양해지자 매출도 오름세다. CU 막걸리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9년 16.7%, 2020년 23.2%, 2021년 36.9%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39.3%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유진영 MD는 “기존 수제맥주, 와인 등으로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나타냈던 MZ세대들이 차별화 막걸리를 구매하는 트렌드에 맞춰 백걸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CU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막걸리 맛집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백걸리를 서울 지역에서 우선 판매한 뒤 순차적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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