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BS ‘좋은 아침’에서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를 잘 통하게 한다는 '흑초'에 대해 방영됐다.

통합의학대학원 서재걸교수는 흑초가 혈액순환,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는 물론 비만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현미로 만들어 아미노산이 풍부한 흑초는 동양인에게 도움이 되며,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 식초는 고기를 많이 먹는 서양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아미노산이 풍부한 흑초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캡쳐>

방송에서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흑초 세 가지가 소개됐다. 바로 흑초, 사과식초, 발사믹식초다. 흑초의 산도는 약 4.2%로 일반 식초의 산도인 6~7%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덜 시다고 말했다.

서재걸교수는 아미노산과 당분으로 인한 갈변현상으로 인해 흑초의 색이 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오랜 시간 현미를 발효시킨 흑초는 신맛이 줄어들고 더 많은 영양성분을 만들어 내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중년 건강을 위해 고기 섭취를 자제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지만 소화 불량으로 어쩔 수 없이 섭취를 하지 않는 중년층들에게는 아미노산 보충을 위해 흑초를 마실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