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타임즈 | 이효주 기자] 다음 주말(14일)이면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기독교에서는 성인 발렌티노를 기념하는 날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연인들끼리 카드나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자리잡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할수 있는 날로서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이 유행이다.

발렌타인데이의 선물 필수품은 초콜릿.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 요즘에는, 달달한 초콜릿이 인기 만점. 편의점에나 백화점에 파는 초콜릿 맛도 좋지만, 올해에는 개성만점 나만의 초콜릿을 선물해 보자.

이번 ‘여자들 드루와!’편에서는 다양한 초콜릿 종류에 대한 소개와 짧은 레시피를 소개하겠다. 남자친구, 직장동료, 친구들까지 사로잡을 초콜릿 속으로!

1. 파베  초콜릿

파베 초콜릿은 겉에 묻어난 부드러운 초코 파우더가 일품이다. 특히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 수제 초콜릿으로 인기 만점. 생크림, 초콜릿 그리고 초코 파우더가루만 있으면 단 10분 만에 완성 할 수도 있다.

딸기, 녹차, 초코, 화이트 등 다양한 파우더를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색감을 연출 할 수가 있다.

2. 트러플 초콜릿
트러플의 본래 뜻은 송로버섯이며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다. 프랑스의 대표요리 푸아그라나 달팽이 요리에 앞설 정도로 귀한 음식이고 그래서인지 트러플을 닮은 모양의 초콜릿이 만들어졌다. 한 입 베었을 때 촉촉한 식감이 마음을 사로는다.

트러플 초콜릿과 파베 초콜릿의 다른 점은 모양, 식감, 술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초코를 중탕에 녹일 때 코냑이나 바닐라 익스트렉을 같이 섞어 준다. 그리고 두시간정도 보관한 후 초코볼 모양으로 만들어 다양한 파우더나 견과류, 크런치에 돌돌 굴려주면 된다.

3. 트러플 쉘 초콜릿
트러플과 트러플 쉘 초콜릿의 차이점은, 초코안에 초콜릿 크림(가나슈)이 꽉 차 있다는 것.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시중에 파는 초콜릿 쉘을 사서 뚫려있는 쉘 안에 녹인 초콜릿 크림을 넣어주고, 초콜릿 쉘을 중탕에 녹인 초콜릿 안으로 담가 준다. 건져낸 초콜릿 쉘을 파우더, 견과류, 크런치등 다양한 재료에 돌돌 굴려주면 끝.

4.  초콜릿 딸기 퐁듀

먹기도, 만들기도 쉬운 초콜릿 딸기 퐁듀. 새콤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초콜릿!

시중에 파는 딸기를 깨끗이 씻은 후 중탕에 녹인 초콜릿에 반 쯤 잠기도록 담가주면 된다. 부족하다 싶으면 초콜릿 팬으로 데코 해줘도 좋다.

5. 연유 초콜릿

연유초콜릿을 말 그대로 연유와 코코아가루를 섞어서 만드는 초콜릿. 맛이 더 달콤하고 쫀득쫀득하다. 달달하고 쫄깃 초콜릿은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

쉽게 말하자면 적당히 짜낸 연유를 전자렌지에 1분간 돌리기 코코아가로와 함께 섞어 준다. 묽어진 초콜릿을 냉장고에 약 30분 동안 보관한 후, 취향에따라 모양을 만들고 초코. 녹차 파우더 등을 잘 묻혀 주면 된다.

발렌타인데이 선물 추천 초콜릿 남친 로이즈 고디바 / 사진 = Olive ‘노오븐디저트’ 캡처, 유튜브 채널 소프, 고디바, 로이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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