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4억원, 4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했는데,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7%(7.25포인트) 하락한 1,963.3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전 거래일보다 1.98%(11.61포인트) 하락한 575.1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5일 국내 증시 및 식음료주 마감시황

식음료주 시황은 국내 증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했는데, 특히 SPC삼립(005610)과 해태제과식품(101530)이 각각 3.64%, 3.04%씩 큰 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국내 1위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가 3년 만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평균 7.3%를 올렸던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파리바게뜨는 4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6% 올린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전체 제품 569종 중 34%인 193종이다. 

농심(004370)이 수출 1억달러(약 1173억원) 돌파를 계기로 오는 2018년까지 해외사업 연매출 10억달러(약 1조1730억원)의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농심은 5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국내 라면업계는 물론 식품업계에서도 처음으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농심은 올해 해외 100여 개국에 신라면 등을 판매하며 한국무역협회 집계 기준 1억546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수출증가율이 11%로 두자릿수다. 이를 포함해 농심의 올해 해외사업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6.3% 증가한 6억4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수출액에 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 매출액을 더한 것이다.

매일유업(005990)의 RTD(Reday to drink) 컵커피 카페라떼는 윈터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윈터 스페셜 에디션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브랜드 로고에는 크리스마스 화환은 적용하고 빨대에는 톡톡 튀는 빨강색 스트라이프를 반영했다. 특히 패키지 뒷면에는 직접 필기가 가능한 메모장 이미지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카페라떼의 윈터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 대표 컵커피인 ‘마일드라떼’를 포함한 커피4종과 ‘초콜릿라떼’를 포함한 티라떼 3종 등에 적용된다.

빙그레(005180)는 바나나맛우유 겨울 한정판 제품을 내년 1월까지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겨울 한정판은 제품 겉면과 뚜껑 부분에 겨울 느낌이 나는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프리미엄 면 브랜드 ‘누들면방’을 선보였다. 누들면방은 농심이 1965년 창사 이래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신 회장이 직접 브랜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지는 않고 있지만 벌써부터 농심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할 야심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양사(145990)는 음주 전·후 간편하게 찢어먹는 '환' 제형의 숙취해소 제품인 큐원 상쾌환이 걸스데이 혜리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독특하게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팬 사인회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약 한 시간 반 가량 서울 잠실대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동원F&B(049770)는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2016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원F&B가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맥, 푸드웨어 등 100여개 협력업체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업체 품질 관련 우수 사례' 및 '동원F&B의 동반성장위원회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또한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토의의 장이 마련되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동서(026960)는 맥심 화이트골드의 TV 광고 '연아의 시작' 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맥심 화이트골드의 새로운 광고 '연아의 시작' 편은 실제로 27살에 접어든 김연아가 2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상 속 모습을 연기하며, 하루의 시작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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