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Miele One to Watch Award)’ 상에 서울의 ‘톡톡’ 선정! , 김대천셰프 <사진=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서울의 레스토랑 ‘톡톡(TocToc)’이 아시아 베스트레스토랑 50가 주는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Miele One to Watch Award)’의 2017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어워드’ 의 주최측과 아시아 외식 업계 전문가들이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함께 선정하는 2017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Miele One to Watch Award)’ 상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리스트에 오르지는 않지만 아시아 내에서 떠오르는 별로 기대되는 레스토랑에게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이다.

2013년 4월에 문을 연 서울 압구정동 소재의 톡톡(프랑스어로 노크 소리인  ‘똑똑’을 의미)은, 모던 프랑스풍의 메뉴와 제철 재료에 중점을 둔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개장 후 단 기간 내 많은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레스토랑의 캐주얼한 분위기와 카페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미식에 대한 톡톡의 세련된 접근 방식이다. 한국의 해산물을 주로 활용하는 김대천 셰프의 역량은 완벽한 프리젠테이션과 세련된 맛의 조합을 통해 더욱 돋보인다.

김대천 셰프는 요리를 시작하기 전 드럼 연주자로 활동하던 중 음악 활동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현지에서 요리에 처음 눈을 뜬 그는 도쿄 요리학교에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2008년 귀국 후 서울의 여러 레스토랑에서 기술을 연마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요리와 더불어 레스토랑 운영에 대한 지식을 넓혔다. 많은 영향과 영감을 받은 이 기간 동안의 경험은 추후에 톡톡에 대한 그의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김대천 셰프는 "이렇게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상(Miele One to Watch Award) 이 우리의 지금까지의 노력을 인정해 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박차를 가해 톡톡이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순위 안에 들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톡톡의 오너 셰프 김대천은 2017년 2월 21일 태국의 방콕 W 호텔에서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후원하는 ‘제5회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을 할 예정이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윌리엄 드류(William Drew) 그룹 편집장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어워드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밀레(Miele)가 후원하는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Miele One to Watch Award)’ 상은 이러한 정신을 잘 반영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김대천 셰프는 서울의 레스토랑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창적인 요리법과 훌륭한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해 사람들을 감탄시켜 왔다. 완벽과 최고를 추구하는 톡톡 팀원들의 헌신을 고려할 때, 톡톡은 앞으로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리스트의 순위에 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상의 이전 수상자로는 싱가포르의 얀 (Jaan), 홍콩의 텐쿠 류긴(Tenku Ryugin), 도쿄의 플로릴레지(Florilège) 등이 있다.

마리오 마란다(Mario Miranda) 밀레 아시아 사장은 "우리는 김대천 셰프의 혁신적인 요리들에 찬사를 보낸다. 혁신은 Forever Better라는 우리 신조의 핵심가치라고 말할 수 있다.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상’은 최상의 파인 다이닝 경험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과 창조의 노력을 기울여 온 뛰어난 셰프를 인정하기 위한 상이며, 이는 밀레 브랜드와 밀레가 만드는 주방 기구들의 기본 가치이기도 하다." 고 선정 의견을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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