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전문지 디캔터에 따르면, 워싱턴 DC에서 진행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캘리포니아 와인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품질 좋은 캘리포니아 세가지 와인들이 취임식 와인 리스트에 올랐다.

이 중 스파클링 와인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 와인은 Kobel's Special Inaugural Cuvee of 'California Champagne'인데, 4년 전 오바마(Obama) 대통령 취임식에도
서비스 됐었다. 그때 당시 샴페인 명칭에 관한 컴플레인이 있었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고유의 방식으로 생산하는 와인만을 샴페인이라 표기할 수 있지만, 미국과 EU의 협정이 있었던 2006년 이전부터 사용을 했었기 때문에, 코벨 와인은 샴페인이라고 표기할 수 있다.
 

▲ J. Lohr Arroyo Vista Chardonnay 와인 라벨 <사진=J. Lohr>

그리고 화이트와인에는 몬테레이 카운티(Monterey County)의 제이 로어 아로요 비스타 샤르도네 2013(J. Lohr's Arroyo Vista Chardonnay 2013)이다.

레드 와인은 나파 밸리의 블랙 스탤리온 에스테이트 와이너리의 한정판 카베르네 소비뇽 2012(Black Stallion Estate Winery's Limited Release Cabernet Sauvignon 2012)이 선정됐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