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스피릿 부문 이익은 작년 13억 유로에서 10% 증가한 15억 유로를 기록했다 <사진=lvmh.com ©DomPérignon>

주류 전문지 드링크비즈니스는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루이비통모엣헤네시, Louis Vuitton Moët Hennessy)'의 2016년 매출액이 5% 증가하며 70억 유로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참고로 이 그룹의 총 매출은 376억 유로다.

LVMH 그룹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시장은 여전히 좋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경우 일본을 제외하고 좋은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모든 시장에서 와인과 스피릿 부문의 실적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와인&스피릿 매출은 2015년 46억 유로에서 48억 유로로 5% 증가했으며 이익은 작년 13억 유로에서 10% 증가한 15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LVMH는 자사의 와인과 스피릿이 미국에서 좋았음은 물론 중국으로의 선적은 '반등'했다며 특히 프레스티지 퀴베 샴페인과 프리미엄 스피릿이 좋은 판매를 보였고, 헤네시 코냑은 10% 이상의 판매량 성장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미국시장은 꾸준히 잘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힘들었던 2015년 이후 좋은 추진력을 보였고, 다른 스피릿인 글렌모렌지와 벨베디어 또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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