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최초로 생산 와인의 질을 평가하는 '와이너리 분류시스템'을 발표한다. 사진은 중국의 샤토 Junding이다. <사진=소믈리에 타임즈 DB>

중국의 주된 9개의 와인 생산지 중 한 곳인 Ningxia Helan Mountain East(이하 닝샤 지역)은 올 3월 중국은 최초로 생산 와인의 질을 평가하는 '와이너리 분류시스템'을 발표한다.

이 시스템은 1855년 보르도의 등급과 비슷하며, 닝샤 지역과 국제 와인 협회(International Wine Association)와 함께 고안했다. 5개의 Growth등급으로 나뉠 예정이며 1등급을 최고 등급의 품질로 한다. 이 등급은 2년마다 검토되어 업데이트하고 1등급으로 선정되면 이 등급은 10년 마다 재조정 된다.

닝샤 지역의 모든 와이너리는 이 등급 시스템에 참가할 수 있으며 아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 와이너리는 포도밭과 저장고운영을 통합 해 보여주어야 한다. 
* 모든 발효, 숙성, 병입 그리고 숙성, 양조 과정이 와이너리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 와이너리는 지역스타일을 보여주는 와인 스타일과 특징을 보여줌과 함께 중국의 와인 여행 산업에 기여해야 한다. 
* 모든 포도는 와이너리의 포도밭에서 생산되어야 하고 포도나무는 5년 이상이어야 한다.
* 포도의 수확량은 0.75kg~1.12kg/m2이어야 하며 일정한 품질 및 출처가 분명한 포도여야 한다. (참고로 보르도의 평균은 수확량은 약 0.5kg/m2이다.)
* 와이너리의 생산품들은 균일한 품질과 지역 특징, 신뢰할 수 있는 판매채널과 시장을 가져야 하며 국내외에 특정 브랜드를 인식시켜야 한다. 

이 중국의 첫 번째 공식 와이너리 분류시스템은 앞으로 중국의 와인 생산 규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품질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