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군산꽁당보리축제'를 개최한다. <사진=pixabay>

군산시는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군산꽁당보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년 전부터 시작된 군산꽁당보리축제는 군산시 농업인들이 고령화되는 등의 현실을 타개하고자 개최된 축제이다.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원회)는 지난 2일 협의회를 거쳐 양질의 축제를 하기 위해 적합한 축제기간을 선정했다. 작년까지 군산꽁당보리축제는 5일 동안 운영해 왔다.

축제위원회는 그동안 운영 중 부족한 재원은 축제수익으로 충당하는 등 다른 지역의 축제보다 먹을거리 등에서 '바가지' 없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당초 농산물 판촉축제에서 농촌체험형축제, 농경문화축제로 한 단계 성장한 축제로 평가도 받아왔다.

축제위원회 신경용실무위원장은 "꽁당보리축제 기간이 5일에서 3일로 조정되어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나 축제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리자원을 활용한 짜임새 있고 알찬 축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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