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 산에서 채취해 먹던 고사리 재배 성공

비타민 미네랄 풍부, 해열, 이뇨, 설사 치료에 효과
승인2016.02.23 15:25:24
▲ 청주시에서 재배에 성공한 고사리 <사진=pixabay>

청주시가 봄철 산에서 채취해 먹던 고사리 재배에 성공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14년부터 추진한 고사리재배 사업이 2016년 봄 강내면, 옥산면에서 성공적으로 증식했다.

고사리는 포자로 번식하는 대표적인 양치식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산에서 자생하고 있어 흔히 볼 수 있지만 좀 더 빠르고 손쉽게 채취하기 위해 90년대부터 재배됐다.

그 동안은 종근(種根) 번식을 위주로 관리했으나, 올봄부터는 많은 양을 수확해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면적이 급속도로 확대되어 가격이 전만 못하지만, 병해충의 피해가 거의 없고 한 번 심으면 수년 동안 계속해서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농가들에게 골칫거리 중 하나인 멧돼지로 인한 피해도 적다.

영양적으로는 비타민 B1, B2, C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뿌리는 한방에서 궐근, 궐기근, 고사리근이라 하여 해열, 이뇨, 설사, 황달, 대하증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전은희 기자  cnjwow@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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