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링랜드 씨알 쉬라즈

[세모술] 와인 #39. 이번에 소개하는 와인은 호주의 바로사밸리에서 생산되는 '크리스 링랜드 씨알 쉬라즈(Chris Ringland CR Shira)'다. 

유명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가장 많은 100점 와인을 만들어 낸 와인 메이커 크리스 링랜드와 호주 유명 와이너리 얄룸바가 합작한 이 와인은 바로사 밸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함게 크리스 링랭드 Range 중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특성을 담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와인메이커 크리스 링랜드는 자연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최대한 토양을 건드리지 않고 포도를 재배하며, 병 속에서 10년 이상 장기 숙성을 통해 아로마가 더욱 깊어지는 와인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이 호주 쉬라즈는 매번 출시되는 빈티지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에 출시한 2013 빈티지는 Wine Spectator에 91점을 받고, 2015년에 출시한 2012 빈티지는 Wine Spectator에 90점을, 호주 최고의 와인 평론가 James Halliday에게 90점을 받았다. 

James Halliday는 2013빈티지는 2030~2033년에, 2012빈티지는 2020~2022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추천하고 있다. 

이 와인은 짙은 레드 블랙, 블랙자두, 체리, 스위트 바닐라향, 탄탄한 구조감이 특징이며, 온화한 산도 베이스를 지니고 있다.

15%의 알코올 농도를 지닌 이 호주 쉬라즈는 국내에서 국순당이 수입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