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es without words”는 본래 와인 라벨에 쓰여있던 포도의 품종, 지역, 빈티지 등을 쓰지 않고, 와인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라벨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lien)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사진=Majestic Wines>

마제스틱 와인(Majestic Wine)은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wines without words”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자체 라벨 와인을 출시했다. 마제스틱 와인은 영국에 있는 큰 규모의 주류소매점이다. 

“wines without words”는 본래 와인 라벨에 쓰여있는 포도의 품종, 지역, 빈티지 등을 쓰지 않고, 와인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라벨을 만든다. 기존 형식에서 벗어난 Majestic Loves는 와인이 가지고 있는 어렵고, 범접하기 힘든 느낌을 버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라벨에는 아무 글이 적혀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오히려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일러스트를 넣었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lien)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Majestic Wine의 수석 디자이너인 Ed Wrights은 “라벨의 일러스트가 그 와인 자체를 보여준다. 그리고 장 줄리앙이 와인에 생기를 부여하는데 완벽한 아티스트였다”고 말했다.

새로운 Majestic Loves 제품은 5종류 와인으로 각각 다른 국가와 품종의 와인으로 구성된다. 병당 각각 5.99 파운드로 판매되며, 6월에는 또 다른 5종의 와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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