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19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BLT 스테이크에서는 정하봉 소믈리에의 특별한 디너, '자연주의 와인과 뉴욕 스테이크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번 디너에는 오스트리아의 자연주의 와인인 하거 마티아스를 테마로 진행한다.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에서는 2017년 네번째 와인 디너를 오는 4월 19일(수) 저녁 6시 반부터 10시까지 6코스 디너와 7가지 와인이 페어링 되어 나오는 ‘자연주의 오스트리아 와인 (Biodynamic Wine of Austria)’ 을 테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 오스트리아 하거 마티아스 와이너리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 폴 스코벨이 이날 방한하여 디너에서 하거 마티아스에 관한 설명을 직접 진행한다.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이날 디너에는 오스트리아 캄프탈(Kamptal)의 하거 마티아즈 와이너리 아시아 총괄 디렉터인 폴 스코벨(Paul Schobel)이 방한하여 직접 와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캐비어를 곁들인 문어스프와 함께 페어링 되는 ‘하거 마티아즈 쯔바이겔트 로제 바이오 (Hager Matthias, Zweigelt Rose Bio Sparking Wine)’ 스파클링 와인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레드 품종 쯔바이겔트를 자연 효모와 함께 샴페인 정통 방식으로 생산한 것으로 양조 중 발효액을 맑게 하는 청징제나 보정제 그리고 보존을 위한 이산화황 등을 배재한 자연주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순수한 과실 및 꽃향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기포가 특징이다.

스프링 허브 스프와 랍스터 요리와 함께 즐기는 첫 번째와 두번째 화이트 와인은 ‘하거 마티아즈 제미슈터 사츠 바이오’(Hager Matthias, Gemischter Satz Bio 2014)와 하거 마티아즈 그뤼너 벨트리너 시버그 바이오 (Hager Matthias, Gruner Veltliner Seeberg Bio 2013)’이다. 제미슈터 사츠 바이오는 포도밭에서 블렌딩한 벨트리너, 리바너, 리슬링으로 생산되며, 가장 잘 숙성된 포도만을 엄선하여 복숭아, 배, 사과 등 풍부한 과실향을 보여주고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피니쉬를 느낄 수 있는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이트 품종 그뤼너 벨트리너 100%로 생산되는 시버그는 포도알을 골라내는 작업을 진행하여 생산량이 매우 적지만 완벽한 오스트리아 화이트 와인의 진수를 보여준다. 농익은 과실과 꽃향기 그리고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산미와 당미 등 끝맛에서 표현되는 짭짤한 미네랄리티가 특징인 와인이다.

메인 식사인 로스트한 블랙 앵거스 쇠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드 와인은 ‘하거 마티아즈 쯔바이겔트 리저브 바이오 (Hager Matthias, Zweigelt Reserve Bio 2011)와 하거 마티아즈 피노누아 (Hager Matthias, Pinot Noir Bio 2012)가 동시에 준비된다. 쯔바이겔트 리저브는 늦수확을 통해 약간의 과숙성된 포도로 생산되며 오스트리안 오크에서 12개월을 숙성한다.

감초, 자두, 잼, 바이올렛 등 짙은 풍미와 함께 입안에서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텍스처를 보여주며 오래 지속되는 여운이 특징이다. 피노누아는 하거 마티아즈의 첫 빈티지 와인으로 피노누아 품종 본연의 모습을 담고자 생산된 와인이다. 극소량의 피노누아는 3000L 오스트리안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세밀한 마른 나무의 뉘앙스와 함께 무게감이 느껴지는 블랙베리, 체리, 제비꽃 등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담은 와인이다.

이번 와인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의 1%를 차지하는 오스트리아는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샴페인(Champagne) 지역과 유사한 떼루아를 지니고 있어 전체 생산량의 70% 정도는 화이트 와인이 차지하고 있다. 레드와인은 토착 품종인 쯔바이겔트(Zweigelt), 블라우프랭키쉬(Blaufrankisch) 등 피노누아(Pinot Noir)처럼 섬세하고 신선한 산미가 매력적인 품종들로 와인이 만들어 지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자연주의 생산자를 대표하는 하거 마티아즈(Hager Matthias) 는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으로 가꿔온 포도밭에서  자연과의 균형과 소중함을 유지하기 위해 살충제, 제초제, 성장제 등 외부적인 화학 약품 사용을 철저히 배제해서 만들어진 7종의 와인을 통해 오스트리아 자연 와인의 진수를 경험하는 디너를 선사해 드릴 것” 이라고 전했다.
 

▲ 이날 디너에서는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네이쳐 와인 한건섭 대표의 저서 '네이쳐 와인'이 증정된다.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또한 이날 디너에 참가하는 사람에게는 하거 마티아즈 와인을 수입하는 네이쳐와인 한건섭 대표가 자신의 저서 “네이쳐 와인” 사인본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자연주의 오스트리아 와인 디너’가 열리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유수의 방송을 통해 미식가들이 뽑은 3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스테이크 명가이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생 술집>에 정하봉 소믈리에가 출연하면서 와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번 와인 디너의 가격은 15만 원 (1인•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자세한 문의는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BLT스테이크에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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