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음회는 소규모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GLK와인 이사, 김하늘 기자, 스페인대사관 페드로 올라야, GLK 와인 위도영 대표, 스페인 대사관 안토니오 가르시아 경제 상무 참사관, 스페인대사관 직원, 파고 데 까라오베아스의 프란시스코 로페즈 가르시아, 와인21닷컴 정수지 기자, 프란시스코의 여자친구. 파고 데 까라오베아스와 오시안의 와인들을 시음했다. <사진=김하늘 기자>

스페인의 명품와인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의 파고 데 까라오베하스(Pago de Carraovejas)와 루에다(Rueda)의 오시안(Ossian) 시음회가 4월 18일 오후 4시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스페인 대사관 경제상무부에서 진행됐다.
 

▲ 방한한 파고 데 까라오베아스의 프란시스코 로페즈 가르시아 <사진=김하늘 기자>

파고 데 까라오베하스의 오너인 호세 마리아(Jose Maria Ruiz)의 조카이자 와인 메이커인 프란시스코 로페즈 가르시아(Francisco J. Lopez Garcia)가 직접 방한해 리베라 델 두에로의 파고 데 까라오베하스 와인들과 루에다의 오시안 와인들을 설명했다.

시음와인은 리베라 델 두에로의 엘 아네혼(El Anejon) 2009년 빈티지와 2010년 빈티지, 쿠에스타 데 라스 리브레스 2011(Cuesta de las Liebres 2011), 루에다의 베르들링 트로켄 2015(Verling Trocken 2015), 베드를링 둘쎄 2015(Verdling Dulce 2015), 퀸타루나 2015(Quintaluna 2015), 오시안 2014(Ossian 2014), 오시안 카피텔 2014(Ossian Capitel 2014) 이상 8종이었다.

시음에 참여했던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마지막에 시음했던 오시안 카피텔 2014을 시음하고 나서, "왜 시음회에서 화이트와인이 레드와인들을 시음 앞순서로 구성케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시안 카피텔은 수령이 180년 이상의 베르데호로 만든 와인으로 복합적인 미네랄 풍미가 특징이다.
 

▲ 리베라 델 두에로의 파고 데 까라오베하스와 루에다의 오시안 와인들 <사진=김하늘 기자>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하몽, 초리조, 치즈, 견과류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맛볼 수 있었다. 

행사 소개를 맡았던 스페인 대사관 안토니오 가르시아 경제 상무 참사관은 "스페인에서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도 명품와인으로 알려진 파고 데 까라오베하스 와인을 하루 빨리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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