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비엘티 스테이크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가 올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리더십 서밋에서 사브레 상을 수상하였다. 사진에서는 가장 우측에 위치. <사진=JW메리어트 호텔>

4월 25일(화) 마카오에서 열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리더십 서밋 2017(Marriott International APEC Leadership Summit 2017)에서 JW메리어트 호텔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가 SABRE(사브레; Service Awards for Bar and Restaurant Excellence)상을 수상했다.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2003년 메리어트 호텔에 입사 후, 2008년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제13회 세계 대회에 국내 최초로 참가한 국가대표 소믈리에다. 현재는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비엘티 스테이크 서울을 책임지고 있으며, 호텔의 전체 음료를 총괄하고 있다. 

▲ 사브레상을 한국에 있는 업장에서는 최초로 수상하였다. <사진=JW메리어트 호텔>

The SABRE AWARDS Asia Pacific은 2016년 아시아 퍼시픽의 2,000개가 넘는 메리어트 레스토랑 중에 가장 높은 매출 신장과 직원들의 업무 만족, 레스토랑을 이용한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 운영되는 레스토랑 중에는 최초로 이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번 사브레 상은 작년 메리어트-스타우드 합병이후 처음으로 모든 총지배인이 한자리에 모여 2017년의 전략을 점검하고, 브랜드를 통합하는 자리여서 올해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메리어트 호텔은 2016년 9월 23일 스타우드 호텔을 합병 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호텔 기업으로 발돋음 하였으며, 그 숫자가 올해 6,000개에 이르고 전세계 110여개국에 운영 중인 다국적 호텔기업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600여개의 호텔이 운영 중이다. 현재 한국에 17개의 호텔이 운영중이며, 대구와 제주도에도 추가적인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수상 소감에서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의 측면에서 차별화되고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음식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최종 접점에서 그 음식을 서비스하고 각 음식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들을 추천해 드리는 부분이 전체적인 레스토랑 이용 고객의 경험 만족도 부분에서 점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서비스를 총괄하는 소믈리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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