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018년 70주년을 맞게 되는 제주4ㆍ3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힘을 보탠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대한민국 1등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제품에 부착된 라벨에 ‘4ㆍ3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 텍스트디자인을 새롭게 삽입함으로써 소비자 대상 홍보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라벨디자인 개발에 착수, 전문가 의견청취 및 제주도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난달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 라벨이 부착된 제품은 이번 주부터 본격 생산되고 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애용하는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제주4·3과 제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 삼다수 출시 20주년과 함께 하반기에는 삼다수 출시 이후 누적 생산ㆍ판매량이 70억병에 이르게 되는데, 4․3 70주년과 제주삼다수 70억병을 결합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에서는 4·3유족회 운영비 지원은 물론 제주 4·3 추모식 행사에 대한 삼다수 지원과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