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심층수 '딥스'가 해양심층수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할랄인증을 취득했다. <사진=글로벌심층수>

대한제분 그룹 자회사인 ㈜글로벌심층수(대표이사 도석안)는 지난 3일 해양심층수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할랄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할랄인증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종교적 가르침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먹고 사용할 수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부여하는 것으로 원료 보관, 생산 라인, 완제품 창고를 모두 분리해 별도의 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심사와 평가를 거쳐야 인증 획득이 가능하다.

업체측은 이번 할랄 인증으로 세계의 해양심층수는 물론이고 생수 브랜드와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심층수 관계자는 “인증 절차가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할랄인증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준수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할랄 인증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에서 판매가 가능해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2월 해양심층수 업계 세계 최초로 국제 식품 안전시스템 인증인 FSSC 22000을 취득한 이래 해양심층수 업계에서 이룬 쾌거로 ㈜글로벌심층수는 명실상부 세계적으로 품질면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심층수는 지난 6월 국제 파인 워터스 테이스팅 품평회(International Fine Waters Tasting Competition 2017)에서 금상을 차지한 "딥스골드"를 포함한 "딥스블루", "딥스그린" 외 OEM 제품을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국 유통망 및 회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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